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얼라이언스(워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정의의 세력? === 사실 워크래프트 전체의 시점에서 보면 얼라이언스는 호드보다 정의의 세력에 가까운 것은 사실이나, 워크래프트 3 이후부터 호드를 악의 세력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얼라이언스의 세력 및 전력을 너프시키고 부정적인 면모를 부각하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점에서는 정의의 세력이라고 하기 애매해졌다. 워크래프트 1, 워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다른 행성에서 침공해온 사악한 [[오크 호드]]에 맞서기 위해 결성된 세력이었으며, 악의 집단인 호드에 맞서기 위해 탄생한 만큼 정의의 세력이라는 점은 이견이 없다. 물론 워크래프트 2 당시에도 일곱 왕국의 마찰과 알터랙의 배신 같은 자잘한 문제들이 있었지만 얼라이언스가 정의의 세력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워크래프트 3부터 워크래프트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얼라이언스의 부정적 면모가 부각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사건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알터랙의 영지 문제와 후계자 계승 문제로 인한 국가 수장들간의 다툼 * 달라란의 대마법사 [[켈투자드]]의 타락 * 일부 인간 마법사들의 [[리치(언데드)|타락]] * 일부 [[성기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성기사]]들의 [[죽음의 기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죽음의 기사]] 전향 * [[아서스 메네실]] 왕자의 타락 및 [[리치왕]]의 만행[* 특히 아서스와 스컬지의 공격으로 인구의 90%가 학살당한 블러드엘프가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 실버문 중앙 광장에 가면 블러드엘프들이 호드 가입 문제를 놓고 토론을 하고 있는데, 자신들이 위험할 때 도와주지 않은 인간들 그리고 자신들을 공격한 아서스에 대한 비판도 언급된다.] * 다수의 인간들의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참여 및 [[역병(워크래프트 시리즈)|역병]] 퍼뜨리기에 일조 * [[길니아스]]와 [[실버문]]의 얼라이언스 탈퇴 * [[길니아스]]의 구 [[로데론]]과 [[달라란]] 난민 수용 거부 및 이로 인한 난민들의 언데드화 * [[길니아스]] 출신의 [[대마법사 아루갈]]의 늑대인간 소환 * [[쿨 티라스]]의 신생 호드 공격 및 테라모어 무단 점거 * [[오스마르 가리토스]]의 블러드 엘프 차별 및 인종학살 시도 * [[스톰윈드]]를 재건한 석공 조합에 대한 합당한 보수 미지급으로 인해 [[데피아즈단]] 봉기 * [[텔드랏실]]을 타락시키려는 대드루이드 [[판드랄 스태그헬름]]의 계략 * 과거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던 성기사 및 구 로데론 세력을 주축으로 한 [[붉은십자군]]의 광신도적 행보 * 스톰윈드 빛의 대성당 [[대주교 베네딕투스]]과 [[잘아타스|주교 파딩]]의 타락 및 [[황혼의 망치단]] 가담 * 판다리아에서 비행장 건설을 위해 민간인들에게 강제 노동 부과 이후 조금씩 여러 이야기들이 풀리게 되면서 얼라이언스가 정의의 세력인지에 대한 팬들의 토론은 가속화되었다. 유의할 점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은 모든 종족의 갈등이 아니라 오크 대 나이트 엘프·드레나이와 포세이큰 대 인간·늑대인간·나이트 엘프 등 '''특정 종족''' 간의 분쟁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호드 쪽을 보면, 검은창 트롤은 트롤답지 않게 덜 호전적이며 고기잡이가 주업이다. 타우렌은 애초에 중립에 가까웠으며, 고블린도 강제로 호드에 합류한 데다 돈벌이만 되면 장땡인 식의 종족이다. 블러드 엘프도 [[하이 엘프(워크래프트 시리즈)|원래는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던 만큼]] 얼라이언스에 크게 적대적이지 않다. 얼라이언스도 마찬가지로, 노움은 놈리건 탈환 때문에 바쁘고, 드워프는 카즈 모단과 맹금의 봉우리, 검은바위 산 이외의 영토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묘사된다. 심지어 드레나이도 당장의 불타는 군단과 맞서는 일을 오크에 대한 원한보다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얼라이언스 측의 다수를 차지하는 인간과 나이트 엘프가, 역시 호드의 다수를 차지하는 오크와 포세이큰을 적대하고 있기 때문에 갈등을 벌이는 정도이지 서로가 서로의 진영의 전 종족을 적으로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닌 셈이다.[* 물론 전반적으로 얼라이언스가 호드를 미개하다고, 호드가 얼라이언스를 나약하다고 비하하는 경향은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 전쟁의 원인이 된 적은 없다.] 호드가 [[아즈샤라(지역)|아즈샤라]]를 확보하고 티란데 또한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적정 선만 지키면 벌목을 어느 정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내비치는 등 칼림도어의 갈등은 장기적으로 완화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잿빛 골짜기]]의 벌목 문제와는 별개로, [[포세이큰]]은 대격변 이후 공격적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길니아스]]와 [[스톰윈드]], 더 나아가 [[아이언포지]]의 어그로까지 끌고 있으니 갈등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vR을 표방하는 와우의 특성상 양 진영이 싸울 이유를 계속해서 만들어 줘야 하기 때문에 갈등은 언제나 유지될 수밖에 없다. 보통 대형 사건은 호드가 대부분 선빵을 놓기 때문에 얼라이언스는 대형 사건을 터뜨린 적 없다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사실 얼라이언스가 선빵을 놓은 대형 사건도 있다. 얼라이언스가 선빵을 놓은 사건은 대표적으로 얼라이언스 북부감시 요새 주둔 병력이 타우렌 민간인들을 선제 공격한 사건. 얼라이언스가 첩보를 통해서 타우라조 야영지의 타우렌들이 북부감시 요새를 습격할 계획을 알게 되었고, 얼라이언스가 반대로 타우렌들 보다 먼저 선수를 친 일이었다. 문제는 이 첩보가 '''잘못된 첩보'''였고, 결과적으로 타우렌들이 얼라이언스 군대에게 일방적인 학살을 당한 것이 되고 말았다. 타우렌 부족장인 [[바인 블러드후프]]는 이 일을 조용히 처리하려 했지만, [[가로쉬 헬스크림]]이 이 사건을 빌미로 테라모어를 습격하고 만다. 이후 군단에서 [[하늘 제독 로저스]]와 [[겐 그레이메인]] 왕이 호드 함선을 선제 공격한 일도 있었다. 이 당시 [[실바나스 윈드러너|실바나스]]는 [[헬리아]]와 거래를 하여 에이르를 굴복시키려는 사악한 계획을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의 선제 공격은 아제로스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위협을 조기에 막아 좋은 일을 한 셈이 됐지만, 사실 로저스와 겐은 그딴거 상관 없이 그냥 호드를 선제 공격할 의도였다. 해당 사건은 군단과의 전쟁 중에 일어난 얼라이언스의 선제 공격이었다. 군단을 다같이 힘 합쳐 막아야하는 상황에 뒷통수를 친 셈. 리치 왕의 분노에서 호드 함선이 얼라이언스 함선을 선제 공격한 일과 비슷한 상황이었으며, 로저스과 겐은 말 그대로 다짜고짜 호드 함선에 선제 공격을 가했다. 이후 소설 <폭풍전야>에서 안두인 국왕이 로저스에게 이러한 행위를 문책하기도 했다.[* 다만 어둠땅 시점에 와서 실바나스의 [[조바알|속내]]가 밝혀지면서, 겐과 로저스의 독단적인 선제 공격은 결과적으로 아제로스를 구한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만약 나타노스와 호드 함선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실바나스는 에이르를 굴복시키고 엄청나게 많은 병력을 손에 넣었을 것이고, 헬리아도 어둠땅에 더 큰 영향력을 펼쳤을 지도 모른다.] 얼라이언스의 입장에서 위의 사건들을 따지고 보면, 먼저 잘못된 정보로 타우렌들이 죽은 것은 사실이지만 얼라이언스가 악한 의도로 타우렌들을 공격한 것도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이때 공격을 지휘한 장군 호손은 일부러 그 곳의 민간인들이 전부 피난을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최대한 분쟁을 피하고자 노력했다. 다만 호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이후 호손을 '''암살'''한다. 물론 호손 장군은 호드와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전쟁의 지휘관인만큼 무고한 것은 아니다.] 또한 군단에서 발생한 로저스와 겐의 호드 함선 공격은 애초부터 호드가 일으킨 전쟁으로 인해 생긴 결과다. 로저스 제독과 겐 그레이메인은 포세이큰에게 가족을 잃었던 이들이었고, 호드가 먼저 후퇴하여[* 물론 호드에게도 나름 사정이 있었다.] 얼라이언스는 바리안 국왕을 잃었기 때문에 두 진영 모두 언제 서로를 공격해도 이상할 것 없었다. 특히 눈 앞에 포세이큰 함선이 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분쟁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주 원인은 얼라이언스보다는 호드가 압도적인 비율로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유저들은 이게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오히려 얼라이언스가 호드에게 선빵을 놓으면 통쾌해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호드는 선빵치지만 얼라는 안된다!'는 블리자드의 스토리가 얼마나 많이 나왔으면 격아에 이르러선 팬들이 얼라는 항상 참기만 하는 호구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호드가 항상 선빵을 놓는 전개는 얼라이언스도 똑같이 무능해짐으로서 얼라이언스 입장에서도 좋은 전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부 호드 유저들이 얼라이언스를 비판할 때 [[드레나이]]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데, 의도치 않게 드레노어에 민폐를 끼친 드레나이가 얼라이언스 소속이니 얼라이언스도 나쁜 놈들이라는 식으로 몰아가곤 한다. 드레나이(에레다르)는 그 종족이 불타는 군단의 고위 간부이며, 예언자 벨렌이 드레노어로 대피한 탓에 드레노어의 오크들이 불타는 군단에 타락하면서 아제로스를 침공한 걸 근거로 든다. 하지만 드레나이는 에레다르와 이미 선을 그은 상태이며, 불타는 군단에 대적했고 그 근본은 선하고 정의로운 종족이다. 그리고 민폐를 끼쳤다고 악한 세력으로 몰아가는건 성급한 일반화다.. 연대기 2권에 따르면 군단이 개입하기 전까지 드레나이와 오크는 큰 다툼 없이 공존했고, 호드의 침공을 받기 전에 오우거와 전쟁을 벌였으나 오우거의 고토인 줄 모르고 샤트라스에 정착하자 오우거가 영토 회복을 명분으로 선제공격한 게 원인일 뿐이라, 드레나이가 고의로 오우거에게 피해를 주진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드레나이를 받아준 얼라이언스가 악한 세력이나 민폐 세력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결국은 팬심싸움에서 나온 얘기에 가깝다. 오히려 진정한 악역은 오크와 드레나이 사이를 이간질해 이익을 얻고자 한 [[불타는 군단]]과 [[굴단]]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분석일 것이다. 사실 드레나이의 민폐를 트집잡으면 호드는 딱 한가지 단어만으로도 영혼까지 탈탈 털린다. '''오크'''. 격아까지 중립적인 위치에서 판단된 공식적인 얼라이언스에 대한 평가로, 캐릭터 선택창 및 판다렌 퀘스트를 하다보면 얼라&호드의 종족의 바탕에 대한 요약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얼라이언스 종족들은 '''고귀함, 명예, 신념, 정의, 희생'''이라는 전통을 바탕으로 뭉쳤으며,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나아간다.'고 적혀있다. 블리자드는 얼라이언스가 완벽한 절대선은 결코 아니지만, 그 기반이 정의롭다는 설정만큼은 워크래프트 1·2 시절부터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 들어와서 얼라이언스도 호드만큼은 아니지만 일부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우선 얼라이언스 소속인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본의가 아니긴 했지만 실버문을 방문했을 때 무려 '''[[태양샘]]'''을 타락시키는 대형 사고를 칠 뻔 했다. 자칫 잘못하면 3차 대전쟁 이후 하이 엘프가 블러드엘프로 몰락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가 반복되었을 뻔 했던 초대형 위기였고, 이로 인해 블러드 엘프는 이전보다 더 얼라이언스를 경계하게 되었다.[* 애초에 왜 알레리아가 실버문을 방문했는지 생각해보면 일종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알레리아의 발상이 상당히 위험한데, 얼라이언스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호드 소속인 블러드 엘프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얼라이언스는 [[볼둔]] 습격 때 당시까지 호드와 우호 관계였지만 얼라이언스를 적대하고 있지는 않았던 지역 주민이었던 [[불페라]]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비록 공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불페라가 자발적으로 호드에 붙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리고 [[줄다자르]] 습격 때는 랩터들의 유해를 [[공허(워크래프트 시리즈)|공허 마법]]으로 되살려 공격 무기로 사용했지만, 이는 생명을 신성시하는 잔달라 트롤 그리고 랩터 로아인 [[공크]]의 입장에서 일종의 만행이나 다름없는 짓이었다.[* 호드 유저가 줄다자르 습격퀘를 하면 공크가 말 그대로 '''격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4차 대전쟁이 끝나고 실바나스를 추적하던 도중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투랄리온]]은 정보를 얻기 위해 민간인을 고문하기까지 했으며, 이에 대해 [[안두인 린|안두인]]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제이나]]가 불편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얼라이언스의 주된 신앙인 [[성스러운 빛(워크래프트 시리즈)|성스러운 빛]]이 '''100% 절대선이 아니고 그저 하나의 가치관에 불과하다는 설정'''이 연대기를 통해 정립되면서, 향후 얼라이언스가 지닌 정의로운 세력의 이미지가 흔들리거나 타락에 빠질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얼라이언스는 2차 대전쟁까지는 절대선의 위치에 있었으나 그 이후부터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러한 이미지는 향후 확장팩의 전개에 따라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결국 얼라와 호드, 누가 더 정의로운가에 대한 싸움은 팬심에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많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그런 경향이 강하다. 국내에서는 호드 유저가 많긴 하나, 호드를 옹호하는 측은 세력이 약하며 명분싸움에서도 밀리고 스토리에서 호드가 잘못한 일은 '''명백히 호드 잘못'''이라고 제작진이 정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길니아스 습격 건만해도 호드 유저들이 나름대로 호드측의 방어 의견을 만들어놨는데 인터뷰에서 '''ㄴㄴ 항구 필요해서 침략한거임'''하고 한방에 부정해버린다.(...)] 그래서 보통 스토리에 대한 토론은 호드 팬들이 호드를 실드치는 것이 아니라 ''''얼라이언스도 똑같이 나쁜 놈들이다''''라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강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